폭스바겐, 리비안에 7조원 투자 합작회사 설립 '테슬라 대항마'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촉망받던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최근 폭스바겐으로부터 7조원을 투자 받기로 했습니다.

 

폭스바겐, 리비안에 7조원 투자 합작회사 설립 '테슬라 대항마'

 

해외 언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폭스바겐 뉴욕 증시 마감 후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을 투자하기로 밝혔는데요. 폭스바겐은 먼저 10억 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폭스바겐-리비안 합작회사는 "같이 통제되고 소유될 것"이라며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현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리비안에게는 위기 탈출의 기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2035년까지 모든 신차 판매를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의 제조 및 판매를 중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가속화가 될것입니다.

 

이번 소식은 리비안 뿐만아니라 폭스바겐으로서도 미래를 내다본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리비안에 대해서

폭스바겐, 리비안에 7조원 투자 합작회사 설립 '테슬라 대항마'

 

전기차 업계에서 주목받는 리비안(Rivian)은 혁신적인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09년에 설립된 리비안은 "모험을 위한 전기차"를 목표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차량을 개발해왔습니다. 특히, R1T 픽업트럭과 R1S SUV는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디자인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또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전기 배달 밴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 덕분에 리비안은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에 대해서

폭스바겐, 리비안에 7조원 투자 합작회사 설립 '테슬라 대항마'

 

폭스바겐(Volkswagen)은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로, 1937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 폭스바겐은 "사람들의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모든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대표 모델로는 비틀, 골프, 파사트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ID.4와 같은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여러 고급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을 목표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